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오는 17일 사업 허가 신청서를 재접수한다.
10일 KMI 관계자는 “당초 이르면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에 ‘와이브로 서비스 허가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려 했지만, 사업계획서 재작성 등 여러 여건상 일주일 연기한 오는 17일께 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MI 측은 현재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있다. 사업계획서에서는 국내 와이브로 시장에 대한 전망 등 시장조사 부분이 대폭 수정된다.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더욱 현실성 있는 데이터가 제시될 것이라는 게 KMI 측 설명이다.
사업계획서상 기술부문은 삼성전자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이전 계획서 대비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첨가될 전망이다.
일부 주주사도 추가로 합류했다. 기존 주주사 가운데 빠지는 업체는 없고, 다만 허가 취득 후 1차 증자 시 신규 참여를 준비 중이던 주주사 일부가 이번에 추가 합류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KMI 측은 밝혔다.
공종렬 KMI 대표는 “재신청 때는 자본금 규모가 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다”며 “재접수와 재심사로 내년 상용서비스 개시 시점이 당초 예정했던 7월보다 다소 늦어질 수는 있지만 그 기간이 1~2개월을 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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