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미쓰비시전기 OLED 제품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디스플레이허브(대표 김동협)는 일본 미쓰비시전기의 다이아몬드 비전 OLED 제품판매에 대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허브는 계약을 통해 하이엔드 업무용 시장에서 기존 DLP 프로젝터와 LED 전광판과는 차별화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다이아몬드 비전 OLED는 기존 LED에 비해 고해상도를 지원해 스크린을 연출할 수 있다. 기존의 LED와 멀티 LCD와 PDP 기반 솔루션에 비하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미쓰비시 전기가 세계 처음으로 개발 상용화했으며, 화질의 척도인 피치 사이즈(pitch size)가 3.0㎜로 6㎜ LED에 비하여 4배 정도 해상도가 높다. 밝기는 일반적인 LCD TV보다 약 2.4배 밝다. 표면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 방식으로 시야각도 상하와 좌우 +/- 80도를 제공하여 어느 위치에서든 균일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김동협 대표는 “다이아몬드 OLED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물론 스튜디오, 종교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