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이 정식 가수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찍었다.
9일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 차트에 따르면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발표한 신곡 ‘언제나’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조영수가 작곡한 ‘언제나’는 허각의 장점인 폭발적인 가창력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이 곡은 슈퍼스타K2 결승 당시 허각의 미션 곡으로 처음 공개됐다. 심사위원이었던 이승철, 엄정화에게 99점을 받으며 허각의 우승에 일조한 곡이기도 하다.
특히 이승철은 심사평에서 허각에게 “노래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극찬했다.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한 존 박의 ‘빗 속에서’는 새롭게 차트에 진입, 5위에 올랐다.
역시 출연자로 상위권에 올랐던 장재인, 강승윤의 곡도 조금 하락했으나 순위권에 머물렀다.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2계단 하락해 6위를 차지했고,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는 3계단 하락해 9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2AM의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 듯이’는 각각 1계단, 2계단씩 하락해 이번 주 2위와 4위를 가져갔다.
싸이의 ‘라잇나우(Right Now)’는 2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다. 이정의 ‘헤어지는 일’이 8위, 포맨의 ‘미안해’가 10위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