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본부장 이경범)가 9일 경남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한·미·일 항공기 부품 수출상담회(Korea-USA-Japan AeroTech 2010)’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보잉,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9개 바이어와 KAI·샘코·아스트 등 국내 36개 항공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10일에는 국내 항공분야 대표 기업에 대한 현장 시찰이 있을 예정이다. T-50 등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인 ‘KAI’와 보잉 및 에어버스 민항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스트’의 생산공정 시찰이 진행된다. 또 ‘율곡’은 민항기 주요 부품 가공의 최적화 공정을, ‘샘코’는 국내 항공산업 관련 기업의 발전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경범 동남권본부장은 “사천이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항공〃우주 미니 클러스터를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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