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유럽 지역 R&D기관과 협력 박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 원장 서영주)이 유럽 지역 연구개발(R&D) 지원기관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최근 독일 · 이탈리아 ·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 해당국 R&D 지원기관들과 정보 · 인력 교류 등에서 공조키로 합의했다. KEIT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한 기관은 독일 기술혁신 지원기관인 VDI/VDE-IT를 비롯해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회, 이탈리아 공공행정혁신부 산하 혁신청, 스페인 과학혁신부 산하 산업기술개발센터 등 4곳이다.

KEIT는 앞으로 이들 기관과 △국제 공동 R&D 추진 현황, 글로벌 기술혁신 정책 동향 등 관련 정보 교류 △인력 파견 · 연수 등 인적 교류 △R&D 기획 · 평가 · 관리 시스템 공동 연구 같은 상호 협력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영주 원장은 “앞으로도 기관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 유수 기관들과의 공조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KEIT는 지난 6월 스탠퍼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센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등 미국 R&D 지원기관들과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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