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하이텍고 학생들 로보파워 분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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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수원하이텍고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0 국제로봇콘테스트 로보파워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현수 교장, 문지호군, 배상용 교사, 예상균군.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0 국제로봇콘테스트 로보파워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문지호(통신2) · 예상균(메카1), 그리고 이들을 지도한 배상용 지도교사다.

전국에서 50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월드로봇페스트 2011`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로보파워 분야는 산사태가 일어난 지역에 장애물을 치우고 사람을 구해내는 미션을 수행하는 종목이다. 로봇의 기종도 규정에만 맞으면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창의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이 많이 요구된다.

이번에 대상을 배출한 수원하이텍고는 올해부터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방과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그 중 하나가 로봇 동아리 활동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네기멜론 로보틱스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해 △자료조사△계획 △프로토타입 개발 △테스트 △보완 △완성 단계를 거쳐 로봇대회에 맞게 적용했다.

배상용 교사는 “이번 입상을 계기로 수원하이텍고 로봇 동아리를 로봇 분야의 장인이 되고자 하는 꿈의 동아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8일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지난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0 국제로봇콘테스트 로보파워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현수 교장, 문지호군, 배상용 교사, 예상균군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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