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영문 명칭 `KONEP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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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 영문 명칭이 18년만에 새로 바뀌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1일 새 영문 기관명을 `KONEPA(Korea Nuclear Energy Promotion Agency)`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도 선포했다. 지난 1992년부터 사용해 왔던 KNEF(Korea Nuclear Energy Foundation)를 18년 만에 바꿨다.

이번 대외 공식 명칭 및 CI 교체는 `원전수출 산업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정부의 국정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단행됐다. 특히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에 성공하면서 `원전수출 지원 홍보사업` 중추기관 역할을 새롭게 부여받은 재단으로서, 설립 목적과 활동 취지를 국내외에 더욱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재단의 대외 홍보사업과 원전 수출 지원 활동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명칭 변경과 함께 홈페이지 주소도 바뀐다. 새로운 홈페이지 주소는 www.konepa.or.kr이며, 당분간은 기존 홈페이지 주소(www.knef.or.kr)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이재환 이사장은 “재단은 이번 영문 명칭 변경을 통해 국내 유일의 원자력홍보 전담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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