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언 공주대 교수가 지난 30년 가까이 미래 글로벌 전력산업을 이끌 전기인 양성에 노력해온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또 오승균 한국서부발전 관리본부장이 전력산업 ebXML,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 활성화를 통한 정보화 노력으로, 장대석 벽산파워 기술이사가 초고압 송전선로 신공법 개발과 감리 고도화 공로로 각각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기술인협회는 1일 경기도 성남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를 열고, 이 처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사들에게 시상했다.
이 밖에 김태봉 태일전력기술단 대표, 김성태 태한전기 이사, 육상윤 한국동서발전 처장, 이인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기계획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종훈 대전광역시교육청 지방공업주무관, 홍귀석 한국전기안전공사 고객지원팀장, 이공희 전주비전대 교수, 이광흠 유원이앤에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력기술진흥대회 포상에 이어, 부대행사로 전기인 3500명이 참여하는 전기인 한마음 체육대회도 열렸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기인의 날을 맞아 전력기술이 중시되고, 전기인이 우대받은 사회적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전기인 스스로의 노력과 기술개발에 더 큰 열정을 쏟아부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