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 비수도권 첫 전기분야 KS인증심사기관에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분야 KS인증 심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광기술원은 KS규격에 맞는 LED 램프와 LED 등기구, 컨버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공장심사 및 제품심사가 가능해졌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ED 조명 제품에 대한 KS인증 심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지방 소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전기분야 KS인증 기관은 한국조명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 한국전자파연구원 등으로 모두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어 지방 기업들이 KS인증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국광기술원이 KS인증 심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과 국제인증(UL · CE)시험 등을 일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박종혁 한국광기술원 신뢰성사업단장은 “향후 신규로 제정되는 LED조명 제품의 KS규격에 대해 인증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련 업체들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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