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을 받는 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는 자바(JAVA)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모바일 플랫폼 및 솔루션 업체다. 고성능 자바 버추얼머신(VM)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400만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탑재했다.세계 최초로 순수 자바 기반의 플랫폼도 개발했다. 100% 자바로 구현되는 플랫폼으로 VM 기능과 성능을 향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휴대폰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핸드세트 플랫폼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이 회사는 텔레매틱스 사업 분야 연구에 집중해 상용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구축으로 제반 기술을 보유해 나갔다. 지난 2004년에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추진했던 선도기반 기술개발사업 `단말 SW 플랫폼 개발 및 정보관리 기술` 과제를 ETRI와 공동 연구했다. 이어 2009년 지식경제부의 차량IT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해 차량단말용 위젯서비스인 `오토모티브 위젯`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위젯 대기화면 솔루션은 SK텔레콤 등 국내 유수 이동통신사에 보급됐다. 또 국내 금융시장 90% 이상에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카드 관리시스템도 유비벨록스가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 코스닥에 등록했던 지난 6월에 비해 20%가 넘는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4
美 조종사, 이륙 전 승객 호명한 사연… “내 영웅”
-
5
“2분 만에 꿀잠”… 90%가 효과 본 '미군 수면법'은 무엇?
-
6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7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10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