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AMS)는 11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소형 선형 홀(Hall) 센서칩(모델명:AS55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극(S/N) 자석을 이용해서 모터의 회전 위치를 감지하는 제품으로 정밀 모터나 제조 공정의 컨베이어 벨트 등에 사용된다. 분해능이 10비트(bit)로 에러율을 줄였고, 패키지 사이즈가 1.46㎜×1.1㎜로 초소형이다. 카메라의 마그네틱 리니어 줌 또는 오토포커스 시스템에 주로 이용된다. 25마이크로암페어(μA) 전류만으로 전력 강하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마더보드나 각종 휴대기기 시스템에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버스규격인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운테프렘스타텐에 본사를 둔 ASM은 아날로그반도체 전문 업체로 산업용 ·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액은 1억9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억 5000만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디스플레이용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 관련 칩 시장에 진입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향후 차량용 반도체, 무선주파수(RF) 관련 칩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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