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1일부터 닷새간 아세안 · 아프리카 · 남미 · 독립국가연합 지역 표준 · 적합성평가관련 고위 공직자를 초청, `표준정책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미국 · 유럽연합(EU) · 일본 등 선진국들이 신흥시장에 자국 표준체계를 적극 전수, 무역환경을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데 대한 대응이다. 기표원은 기존에도 개도국 중간 · 실무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표준체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해 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관장 및 국장급 인사를 초청키로 했다. 특히 우리나라 1980~1990년대 공업진흥시기의 표준 · 품질 · 계량 정책을 소개해 참여국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산업 · 무역 · 에너지자원 정책과 연계한 표준체계 보급전략을 통해 사전 기술규제 대응, 중복 시험인증 방지, 시험기관과 시험기기 업체 진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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