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 맞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씨앤엠의 전력이 화제. 약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방통위와 온세텔레콤을 예선서 차례로 꺾고 4강전서 최강 KT에 2:3으로 석패하며 베일이 가려진 전력을 과시했다.
◇…심판진들의 깔끔한 경기 운영도 올해 대회를 빛낸 수훈갑. 행사 주최 측인 KTOA 관계자는 “자칫 판정 시비가 불거질 수도 있어, 매년 대한축구협회에 심판진 파견을 공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대회 때는 옛 LG텔레콤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 몰수패 당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KBS 선수를 비롯해 총 5명이 경기 중 부상을 입어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대부분 타박상 정도의 경상. KTOA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등록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포함 최대 1억원 배상의 보험(동부화재)을 들었다.
◇…경품명이 써 있는 과녁에 공을 차 넣는 `나도야 축구선수` 코너에서는 온세텔레콤의 박민영 씨 등이 한우갈비세트 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고 경품인 16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KT 협찬)는 경품번호 235번을 뽑은 박기영 드림라인 네트워크기술팀장에게 돌아갔다.
◇…매년 천안 상록리조트서 열려 축구대회 전통의 간식거리인 `병천 순대`가 이번에는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와 화제의 간식이 됐다. 주최 측은 20여 박스의 순대와 머릿고기를 병천으로부터 공수해왔다.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개회식에 대참한 신용섭 방통융합실장은 각 사 선수단 부스를 일일이 돌며 기념촬영을 하면서 선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수원=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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