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는 새로운 감각의 폴더형 디자인이 적용된 `모토 쿠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토 쿠페는 장식을 배제하고 직선과 각을 살린 디자인을 채용해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으로 전면 디스플레이는 중앙에서 벗어나게 배치하는 한편, 하단부는 점차 두께와 넓이가 줄어 들도록 해 입체감을 살렸다. 측면에는 버튼을 없애 깔끔한 직선미를 강조했다.
특히 폴더가 접히는 힌지에 다이얼을 장착해 이른바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컨셉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 메뉴 이동은 물론 시계 확인이나 볼륨 조절과 같은 유용한 기능들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이 밖에 비즈니스맨을 위한 인맥관리, 무드 테파리 등 독특한 기능도 탑재됐다.
지상파 DMB와 300만 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등을 지원하며 40만원대 중반에 출고됐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