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대표 이영필)는 지난 8일 폐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0`에서 100만 달러 어치의 구매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시회 기간 편광방식 32인치 3DTV를 전시했는데, 하루 평균 3000여명의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방문할 만큼 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잘만테크는 이번 `IFA 2010`에 독립 부스를 마련, 편광방식의 24인치 및 32인치 3D모니터, 15.6인치 3D 노트북, 3D편광필터 등 제품을 선보였다.
이영필 대표는 “ 편광방식 3DTV 제품은 대기업의 셔터 글라스 방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장시간 시청을 해도 눈의 피로감이 덜해 현장 체험관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유럽 20여개 국가에 구축한 유통망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