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과학이 미래다…4명 교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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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고려대 교수

박 교수는 KAIST에서 학사(1994~1998), 석사(1998~2000), 박사(2000~2004) 과정을 모두 밟았으며 KAIST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2004~2005), 하버드대학교 화학과 박사후연구원(2005~2007)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 한국연구재단 지정 창의연구단장으로 파격 선발되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선정되어 과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달 기존 레이저 발생장치가 작아질 수 있는 물리적 한계점보다 더 작은 3차원이며 나노 크기의 극미세 레이저 발생장치 개발에 성공하였다.



윤태영 KAIST 교수

윤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일리노이대학교 물리학과 연구원과 동 대학 하워드휴즈 의학연구 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2007년부터 KAIST 물리학과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윤 교수는 최근 지난 10년간 학계의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인 시냅토태그민1의 기능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생체막 단백질인 신경세포 통신을 능동적으로 제어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시냅토태그민1을 생체막으로부터 분리하면, 제어 스위치 기능이 상실된다는 사실도 확인해 시냅토태그민1의 생체막 부착 여부가 그 기능에 핵심인 것을 밝혀냈다.



이장식 국민대 교수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동 대학 재료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에서 2년간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반도체 연구 및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7월 얇은 플라스틱 기판에 유기메모리소자를 제작 하여 쉽게 휘고 접을 수 있는 메모리 소자 구현에 성공했다. 이 소자는 유기메모리소자의 최대 단점인 장시간 사용에 따른 정보 저장능력 저하와 반복된 동작으로 인한 기능 저하라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보저장 층에 전하를 저장 하는 특성이 뛰어난 금 나노입자를 사용해 최장 1년간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성희 서울대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백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분자생물학) 학위를 받았다.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후 과정과 연구교수를 거친 후 2003년부터 서울대에서 몸 담았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연구상(2010), 교육과학기술부 젊은과학자상(2009),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2007),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2007)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서울대 크로마틴 다이나믹스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백 교수는 지난 7월 세포핵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메틸화해 암과 전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동 경로를 구명, 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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