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몹’은 이색 청소기다. 소프트볼 만한 본체가 있고, 그 위에 부직포를 붙인 플래스틱 원반형 프레임을 얹어놓은 구성이 전부다. 마치 만들다가 만 제품 같다.
로봇청소기라고는 하지만 시중에 유행하는 본격적인 로봇청소기는 아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먼지나 머리카락, 강아지털 청소에 이것만큼 빠른 속도로 치워주는 자동 청소기는 드물다.
스위치를 켜면 소프트볼 크기의 본체가 회전하며 분주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프레임을 끌고다닌다. 부산하다 싶을 정도로 날쌔게 천방지축 휩쓸고 다닌다. 이때 프레임 바닥에 붙은 부직포와 방바닥의 마찰로 정전기가 생기며 먼지가 부직포에 엉켜 붙는다.
덩치가 작아 의자나 탁자밑도 자유자재로 다닌다. 그렇다고 진공청소기처럼 모터에서 바람이 나와 실내 미세먼지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현관이나 계단에서 떨어지지 않는 낙하방지 기능이나 스스로 충전 기능은 없다. 미세먼지 제거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만큼 큰 쓰레기는 처리하기 힘들다.
버튼 한번에 30분 단위로 1시간30분까지 시간을 정해 일을 시킬 수 있다. 2시간 충전해서 2시간 쓴다. 부직포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다. 구조가 단순하니 고장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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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효연기자 collee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