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가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WBS 프로젝트 신규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WBS 프로젝트는 수요 업종과 연계한 SW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외산 SW 국산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달성하려는 목적으로 지경부가 2013년까지 추진하는 대형 국책 R&D 사업이다.
지원 대상 과제는 지난달 개최된 `WBS 기획위원회`에서 1차 지원 과제로 선정된 항공SW와 모바일SW, 자동차SW(이상 `SW+제조업` 분야), 의료SW, 보안SW, 교통SW(이상 `SW+서비스업` 분야) 총 6개 분야의 7개 과제다. 과제별 사업자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2년 6개월간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7개 과제에는 총 26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주관기관 신청 자격은 산업체(기업)로 제한된다. 컨소시엄에는 SW업체와 개발된 SW의 사용처인 수요기관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대학이나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기업 이외의 기관은 참여기관으로 참여 가능하다.
KEIT는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한 뒤 △평가위원회 평가 △평가 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 △컨소시엄 확정 △협약 체결 등 사업자 공모 절차를 10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기원 KEIT 정보통신PD운영지원팀장은 “3개 이상의 SW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정부출연금의 75% 이상을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경우에 가점을 부여할 것”이라며 “사업 수행 결과로 발생된 지식재산권 등 SW 결과물은 주관 · 참여기관 관계없이 해당 기술을 개발한 SW 개발업체가 갖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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