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부품 전문업체 아이엠이 피코 프로젝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니드일렉트로를 인수했다.
`손 안의 프로젝터`로 불리는 피코 프로젝터 핵심기술을 보유한 유니드일렉트로를 인수함으로써 아이엠의 광학기술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대표 손을재)은 약 25억원을 투자해 유니드일렉트로 지분 51%(17만9600주)와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니드일렉트로는 1인치 이하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쓰는 `피코 프로젝터`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광학엔진부터 완제품 구성회로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대 화면 투사 방식인 디지털광처리(DLP), 실리콘액정표시장치(Lcos) 설계 기술을 두루 확보, 다양한 기종에 대응 가능한 업체다.
피코 프로젝터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동영상 콘텐츠 및 인터넷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터 단품은 물론 자동차 · TV · 휴대폰 · 카메라 · 노트북 등 사용처가 다양하다. 아이엠은 30~50루멘급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휴대폰에도 내장 가능한 고성능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피코 프로젝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900억원에서 2014년에는 1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아이엠의 광학기술에 유니드일렉트로의 프로젝터 설계 기술이 더해지면서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광픽업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처럼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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