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디스플레이 IT산업 채용박람회’가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와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충청권 뉴(New)IT선도인재양성센터가 주관하고, 아산시,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SFA, 네오뷰코오롱, 디이엔티, 에버테크노, 삼양EMS, 인지디스플레이, 오성엘에스티, 에스엔유프리시젼 등 30여개 기업이 참가해 37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세메스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손가락 지문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하는 ‘취업 지문적성검사’, 신길자 취업 컨설턴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disjob.hbsys.net)에서는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에게 참가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이직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대기업 및 강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가 제공된다.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김준회 센터장은 “올 박람회부터는 충남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산업과 IT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디스플레이 IT산업 채용박람회’로 바꿨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에게는 훌륭한 지역 인재 풀을 제공하는 등 지역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회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에는 참가자 750여명 가운데 100여명이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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