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대변인에 배은희, 여의도연구소장에 주호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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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신임 대변인 배은희 의원

배은희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25일 한나라당 신임 여성대변인에 선임됐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주호영 특임장관(재선, 대구 수성을)이 임명됐다.

배 신임 대변인은 이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2000년 KIST 인증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을 창업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미래신산업분야위원장을 맡아 여성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정책 입안에 참여하면서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2008년 총선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고, 지난 2년간 당 4정조위 부위원장, 대표 특보, 국회 선진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는 전문성을 살려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호영 신임 여의도연구소장은 판사 출신으로 인수위시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을 지낸 친이계 핵심인사다. 지난해 9월 특임장관에 임명돼 당과 정부 간의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인재영입위원장에 장광근 의원, 인권위원장에 성윤환 의원, 통일위원장에 구상찬 의원, 재정위원장에 김철수 관악을 당협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북한인권위원장에는 이은재 의원을 내정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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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당선자>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나라당 신임 대변인 배은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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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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