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국내 로봇 관련 최대 전시회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산킨텍스에서 `국제로봇산업대전 2010`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 위해 사상 처음 `로봇 펀존`(FUN Zone) · `텔레프레즌스`(Tele Presence) 로봇을 활용한 전시관람 및 바이어 상담`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로봇 펀존엔 탑승형 · 게임형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로봇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텔레프레즌스 로봇 상담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관람도 하고 업체 담당자와 원격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비즈니스장이 될 전망이다.
또 전시장에는 `국제로봇부품페어` `로봇스테이지` 등이 마련돼 관람객은 물론 국내외 사업자에게 관람과 사업기회를 동시에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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