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대표 최진용 · 허정석)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832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나 늘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112억원,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은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 수주잔고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일진전기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4000억원에서 현재 5000억원으로 늘었고, 2분기 신규수주 목표치도 15% 초과 달성해 올해 목표치인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75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률도 2007년 4.7%, 2008년 6.2%, 지난해 7.4%를 기록하는 등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7.5%로 예상된다.
현금 보유액도 연초 765억원에서 970억원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순유입이 478억에 달하며, 순차입금은 연초 1040억원에서 현재 651억으로 대폭 줄었다.
최진용 부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일진전기가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이 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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