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다이오드 전문업체 오디텍(대표 박병근)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277억, 영업이익 6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37.81%, 영업이익은 40.15%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9.85%, 104.18%씩 급증했다. 이 회사 주력제품인 제너다이오드는 정전기 등으로부터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LED 패키지 1개 당 1개씩 사용된다.
오디텍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제너다이오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이 높다. 지난 1분기 월 14억개 수준이던 생산능력이 2분기에 20억개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월 30억개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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