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와 비행대결 해보세요”

공군은 조종사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8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과 일반인 등 비행시뮬레이션에 관심을 갖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공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234명을 선발한다. 대회는 9월19일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리며, △F-15 2대2 공대공 전투 △F-16 공대지 전투 △일반 레이싱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공군은 홈페이지에 게임 매뉴얼 및 팁 동영상 등을 올려 참가자들의 연습을 도울 방침이다.

공군본부 한상균 문화홍보과장은 “사이버 파일럿들이 공군 조종사 못지않은 전문성과 기량을 갖추고 있어 매년 화제의 인물이 배출된다”며 “비행시뮬레이션을 즐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 창공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군은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수상자와 조종사간의 시범경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팀과의 사이버 우정비행, 조종사 팬사인회,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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