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시큐리티서비스(대표 육동현, 이하 인젠)는 외부인의 침입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보안경비업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상에서 24시간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지키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 위에서 중앙집중식 관리가 가능한 통합보안솔루션을 바탕으로 웹 보안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하며, 고객 기업의 인터넷 자원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낸다.
인젠은 정부가 인증한 몇 안 되는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 업체` 중 하나다. 고객 기업들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찾아내고, 또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 회사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기업 서버를 종합 관리하는 한국컴퓨터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관제센터와 IDC 운영실을 통합 운영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보보안 전문 IDC로서 더욱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젠 측은 “IDC 인수를 통해 종합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났다”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으며, 다소 높게 잡았던 올 매출 목표 역시 무난해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육동현 사장 인터뷰
“지난 6월 한국컴퓨터의 IDC 사업을 인수할 때에도, 보안 기술 로드맵을 수립할 때에도 언론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같은 중요한 경영 전략을 결정할 때에는 관련 산업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하는데 신문은 그 같은 가이드 역할을 훌륭히 해줍니다.”
육동현 인젠 사장은 경영자 관점에서 언론을 바라본 생각을 이같이 정리했다.
그는 “국회의 정보기술(IT) 관련 입법 과정이나 다른 나라의 IT 환경이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흐름, 그리고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이 모두 신문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승리하는 전략을 위한 지도를 신문에서 매일 업데이트 받고 있는 셈이란 설명이다.
육 사장은 “임직원의 수신 메일 중 하루를 여는 맨 첫 번째 메일은 어제 있었던 관련 시장 동향을 정리해 전체 공지하는 클리핑 메일”이라며 정보 확보 및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우리나라가 IT강국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공계에 몸담고 있거나 혹은 이공계에 관심을 둔 학생들이 새로운 정보를 확보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는 “전자신문의 IT 교육지원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돼 보물섬을 알려주는 지도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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