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여전히 일요일에 이기면 월요일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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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명언 중에 “일요일에 이기면 월요일에 팔린다”는 말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경주는 일요일에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일요일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면 해당 모델이 잘 팔리더라는 얘기다.

경주용차와 일반 시판 자동차의 차이가 크지 않던 시절에 나온 말로 많은 자동차회사가 경주에 몰두했던 이유가 됐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퇴색됐다. 경주용차와 시판 차의 차이가 점점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포어사이트리서치가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동차경주 성적은 여전히 양산 차 판매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차 구입 때 자동차경주 결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들은 주로 자동차 마니아들이지만 이들은 주위 사람들의 신차 구매 시에도 강한 입김을 넣게 된다. 즉 경주 성적이 무시 못할 구전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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