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2분기 637억 기록…전년동기보다 108% ↑

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37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08%, 2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 가운데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장비 매출은 각각 524억원, 112억원을 기록했다.

디엠에스는 국내외에서 LCD 장비 수주가 크게 확대된 데다가 신규로 진출한 반도체 장비 부문인 드라이에처 수주가 계속 이루어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디엠에스의 한 관계자는 “7월 말 현재 수주잔고가 1600억원에 이르는 데다 LG디스플레이 LTPS 라인, TCL과 AUO의 중국 공장 장비 수주 등이 하반기에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08년 기록한 매출 2800억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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