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하는 도구인 표준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전문센터가 설립된다. 또 개방과 공유를 통해 표준프레임워크 연구개발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오픈 커뮤니티도 창립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발전전략`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프레임워크란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의 기본 골격과 재사용 모듈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 기반을 뜻한다.
행안부는 우선 오는 9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센터를 설립해 표준프레임워크의 확산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표준프레임워크 센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내 전문인력과 민간 SW 전문기업의 우수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달 말 표준프레임워크 오픈 커뮤니티를 창립해 표준프레임워크센터 뿐 아니라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외부로부터 R&D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프레임워크 확산에 따른 지원기반 강화를 위해 그간 정부 주도로 추진하던 표준프레임워크 기술지원과 교육도 오는 2012년부터 민간 전문기업에 단계별로 이전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기술지원과 교육 전문기업에 대한 인증 및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풍부한 인력을 보유한 민간기업들을 파트너로 승인함으로써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그동안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을 삼성SDS, LG CNS 등 특정 대기업의 프레임워크로 구축하는 바람에 후속사업을 추진할 때 해당 사업자에게 종속되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난 2008년 11월 정부 및 대기업, 중소기업 공동으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현재 67개 정보화사업에 적용돼 5만회 이상 다운로드되는 등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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