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한 티머니(T-money)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는 스마트폰 `갤럭시S`(SKT)와 `이자르`(KT)에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갤럭시S`와 `이자르`의 모바일 티머니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보다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에 티머니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가능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8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이폰(KT)에서도 모바일 티머니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정열 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업팀장은 “갤럭시S와 이자르의 모바일 티머니 상용화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가입자가 120만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티머니가 이용 가능해짐에 따라 연말까지 가입자가 18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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