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코오롱아이넷(대표 박동문)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은 2분기 매출 2717억8000만원, 영업이익 78억7000만원,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8%, 104%, 115.5%씩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2.7%, 18% 늘어난 4870억4000만원과 12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순익은 15.7% 늘어난 5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아이넷은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힘입어 IT사업 부문 실적이 향상됐고, 무역사업 부문도 지역적인 선택과 집중 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범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하반기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여 연간 목표 달성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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