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예정 추가 9개국 중 포함 안되…
애플이 아이폰4에 이어 태블릿 PC 아이패드(iPad) 출시에서 한국을 또 제외했다.
미국 애플사는 아이패드를 23일 9개국 시장에서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추가 출시될 국가는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홍콩,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9개국이다.
이로써 지난 4월 미국 시장에서 첫 출시된 아이패드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해외 9개국 시장에서 팔리고 있으며 이번 출시 국가 추가로 총 19개국에서 판매하게 되었다.
애플은 “아이패드가 올해 연말 더 많은 해외 시장에서 팔릴 예정이며 추후 대상 국가와 가격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혀 이후 출시 예정 국가에 한국이 포함될지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애플사의 발표에 따라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국내 출시 일정이 요원해졌다.
한편,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방식의 16기가바이트 모델이 대당 499달러, 와이파이와 3G 방식의 64기가바이트 모델은 대당 8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