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 정보유통본부(본부장 최희윤)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WKD(대표 울리히 헤르만)와 독일 쾰른에서 연구개발 인력 및 시설 등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은 KISTI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시맨틱 웹 기술을 학술 정보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ISTI와 WKD는 △법률 정보에 대한 시맨틱 서비스 구축 △목표 시장 개척 전략 수립 △영어, 독일어 등 다국어 법률 정보로의 시맨틱 웹 기술 적용 확대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희윤 정보유통본부장은 “시맨틱 웹 기술 분야에서 KISTI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학술 정보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리히 헤르만 대표는 “미래 WKD의 모든 비즈니스 단위들과 관련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맨틱 웹 기술을 사용해 비즈니스 응용들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