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특허, 다시 보니 황금 기술이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신권식)이 잠자고 있는 특허(휴면특허)를 깨워 우수기술 사업화를 돕고 기술 이전 및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관련기관들과 대거 손을 잡았다.
13일 인천중기청은 청내 소강당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한국발명진흥회, 송도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인천본부, 인하대, 인천대, 중소기업이업종 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벤처기업협회 8개 기관과 인천지역 휴면특허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인천중기청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휴면특허 활용을 위한 여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힘들게 개발한 연구개발 상당수는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았다.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전체 등록특허 10개 가운데 약 7개(66.7%)는 잠을 자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인천중기청은 특허를 활용해 사업하기를 원하는 기업에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투자설명회도 열어줘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특허를 여러 개 보유한 기업에는 경영노하우 전수 비용을 지원하거나 특허 기술을 다른 기업에 이전하도록 적극 중개할 예정이다.
신권식 인천중기청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수 특허권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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