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장마철 전기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6일 서울역 광장과 전국 63개 사업장에서 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국민들의 전기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전기안전공사는 콘센트 안전커버 5만개를 배포하고 지난달 201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수상한 초·중·고·대학생들의 전기안전포스터 전시회도 열었다.
최근 3년간 전기재해 3만121건 중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하는 전기재해가 8080건으로 26.8%에 달했다. 특히 전체 감전사고 1794건 중 36.3%인 652건이 이 기간에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예방과 전기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무료응급조치제도인 스피드콜 서비스(1588-7500)를 제공해 매년 7만여건을 접수·처리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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