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지하철역에서 건강검진 받으세요

 구로구가 매주 목요일을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의 날’로 지정하고 지하철역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복지시스템을 보건소로 방문하는 내소자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관내 지하철역인 대림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온수역, 신도림역 4곳에서 진행된다. 이 역들은 모두 2개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대림역과 온수역이 하루 평균 2만여 명, 가산디지털단지역이 7만여 명, 신도림역이 10만여 명 이용하고 있다.

 구로구는 매월 첫 주에는 대림역, 둘째 주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셋째 주에는 온수역, 넷째 주에는 신도림역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건강관리서비스의 내용은 △대사증후군 환자 찾기 △영양, 운동, 금연, 음주 정보 제공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및 홍보 △마약 및 오약물 남용 예방 캠페인 등이다.

 구 관계자는 “잠깐의 시간으로 혈당, 혈압 등을 기본적인 건강 측정과 각종 건강상담이 가능하다”며 “금번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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