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30일 고감응 센서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결과를 선보인 장정식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나노구조체의 정밀 제어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NT·IT·BT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고감응 바이오/화학/의약센서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센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특히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역상 마이크로 에멀젼 중합법으로 제조한 전도성 고분자 나노구조체와 사람의 후각세포를 접목한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활용,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전자 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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