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대학생 대상 직장체험연수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이달 초부터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직장체험연수생을 모집했다. 선발된 동국대, 명지대, 숭실대, 인하대 등 총 41명의 연수생들은 29일 오전 비상교육 대강당에 모여 ‘2010년 하계 직장체험연수’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회사의 경영지원, 출판, 이러닝 등 각 사업부와 계열사에 배치돼 회사 업무를 경험한다.
이 체험 연수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동부가 지원하고, 기업이 연수 현장을 마련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생들은 학과와 희망부서를 고려해 각 사업부와 부서에 배치, 생생한 직업 현장을 체험한다. 연수 후 취업추천서, 연수기간 인정 서류 제공,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 제공 등 취업과 연계된 지원도 병행한다.
박병근 비상교육 HR 전략부 총괄은 “각 사업부가 여러 학교들과 연계해 선발한 대학 연수생들은 직장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탐색과 경력 형성, 직업의식 고취 등 진로설계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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