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닉스(대표 전종대)는 사내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EzQ 모바일 메신저’를 출품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와이파이·WCDMA망으로 기업용 메신저와 연동해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다.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유용한 제품이다.
기업 내부 시스템의 인사 정보를 바탕으로 조직도 기반 이용자 목록도 제공한다. 동료의 연락처를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되며 연동한 개인정보로 전화도 걸 수 있고 메일도 보낼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상태 정보, 쪽지 전송, 대화하기, 파일첨부 등 일반 기업용 메신저의 통신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지닉스 관계자는 “최근 들어 무료 무선 인터넷망이 증가하는 추세로 머지않아 기업 내·외부 간 완벽하게 무료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므로 기업 통신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뷰-전종대 사장
“모바일 메신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전종대 이지닉스 사장은 모바일 메신저가 다양한 업무 환경에 사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한 것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으리라 보고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도입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용자 수요에 맞춰 모바일 전자결재, 알리미 등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자체 CS팀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개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통합커뮤니케이션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미국(뉴욕)지사에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올해 모바일 부문에서는 5억원을, 전체 솔루션으로 4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향후 증권사의 주식정보, 공공기관의 민원정보 등 각 산업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차별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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