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림대학은 16일부터 전력 IT산업용 전력변환기기 및 통신기기의 EMC 대책기술 6, 7월 교육을 시작했다.
대림대학이 전기·전자 및 전자파적합성(EMC)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림대학은 지식경제부 지원 현장기술인력 재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력IT 산업용 전력변환기기 및 통신기기의 EMC 대책기술 6, 7월 교육을 시작했다.
첫 번째 교육은 EMC 대책기술 실무 교육과정으로 16·17일 양일간 시행된다. EMC란 전자파장해(EMI)와 전자파내성(EMS)을 종합한 의미로, 대림대학은 지난해 전원EMC기술교육센터(센터장 이승요 교수)를 개설해 관련 기술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 바 있다.
EMC 대책기술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핵심 요소인 전력IT 산업용 전력변환기기 설계에 필수 요소지만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EMC를 고려한 전원회로 설계 및 PCB 해석 기술 교육 △EMC 대책기술 실무 교육과정 △EMC 대책기술 기초 교육과정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계통연계 인버터 제어 및 EMC 대책기술 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기·전자 관련 산업체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1일 8시간 교육이 이뤄지며, 교육생 정원은 교육과정별로 20명이다. 문의는 대림대학 전원EMC기술교육센터(031-467-4621, www.emckorea.or.kr)로 한다.
이철직 대림대학 교수는 “EMC 대책기술 교육이 향후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의 EMC, EMI 관련 분야 기술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실습 위주의 교육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우리 센터는 지경부 지원사업이 끝나도 계속해서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고의 전원EMC기술 관련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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