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해외 부문 성장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07년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글로벌 사업이 결실을 볼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11월 상장된 SK C&C는 시스템통합(SI) 업체로 매출액 기준 업계 3위다. SI 업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획, 개발, 구축, 운영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07년 2.1%에서 2009년 5.1%까지 늘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까지 해외 비중은 12.1%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장기로는 2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 C&C는 해외 수주 규모를 올해 2000억원가량으로 전망한다. 현재 중국과 인도 법인,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 화웨이, HP와 전략적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모바일 금융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신흥 개발도상국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전했다.
SK C&C는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9개 국가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구현했다. 올해는 중국 법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해외 수주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 C&C의 2010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조5831억원과 1736억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각각 21%와 36% 증가하는 수치다. 2013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16.5%와 23.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K C&C 주가는 15일, 전일 대비 0.82% 오른 7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5월 17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7만4200원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매일경제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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