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FA) 전문업체 오토닉스가 설비투자 붐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노린다.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지난 1분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보다 56%나 늘어난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 회사의 내수(131억원)는 62%, 수출(91억)은 49% 증가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FA시장에서 유례가 없는 쾌속성장세는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회사측은 1∼5월 실적을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이 4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실적 313억원에 비하면 무려 51%가 증가하는 셈이다. 오토닉스는 FA시장의 놀라운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 연말까지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초 오토닉스는 FA시장의 보수적인 특성을 감안해 올해 매출 목표를 12% 늘어난 830억원으로 잡았는 데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에 고무되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박환기 오토닉스 대표도 사석에서 올해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자면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어 1000억원 돌파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토닉스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난징을 비롯한 현지 사무소 두 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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