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한강공원에 ‘기후놀이터’가 조성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놀이터에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어 놀면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생각할 수 있도록 친환경 테마 어린이공원 ‘기후놀이터’를 잠원지구에 조성하고 있으며, 이달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잠원지구 기후놀이터는 잠원한강공원 내에 1326㎡ 규모로 조성되며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근거로 어린이놀이터에 친환경 및 자연에너지 발전 놀이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제로 놀이터’ 모델이 될 예정이다.
기후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이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녹색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하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자원과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소비해 절약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기후놀이터’에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기구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을 자가 발전해 움직이는 놀이시설과 빗물을 재사용하거나 바람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등 물·바람·태양과 같은 자연에너지를 활용해 작동되는 기구가 설치된다.
또한 놀이터 이용객의 운동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시화해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기후놀이터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미치는 영향도 보여줄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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