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쿨맵시’ 가두 캠페인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15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더불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적응형 복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넥타이를 주로 착용하는 사무실 밀집지역 직장인을 타깃으로 해 15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7번 출입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쿨맵시’는 여름철 직장인들이 넥타이를 푼 간편한 복장을 착용함으로써 실내온도를 섭씨 2도 높일 수 있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패션이다.
이 행사에서는 환경부 직원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쿨맵시 홍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해 쿨맵시를 홍보한다. 또 쿨맵시 사진 패널을 전시하고 광고지를 배포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인체건강 증진 등이 가능한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게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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