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대표 최승규)이 LCD 광학필름 경쟁업체인 미래나노텍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최근 경쟁사인 미래나노텍의 대만 협력업체인 웰스텍이 신화인터텍을 상대로 마이크로렌즈필름 특허침해 소송을 현지 법원에 내자 맞소송을 통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본지 6월 9일자 14면 참조
신화인터텍은 11일 미래나노텍을 상대로 ‘프리즘 광학시트와 이를 포함하는 백라이트 어셈블리 및 액정분리 표시장치 특허’ 침해 소송을 국내법원에서 제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화인터텍 측은 미래나노텍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미래나노텍이 그간 주장해 왔던 특허는 선행적으로 이미 공지된 기술 특허의 용어 변경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특허로서 존재 가치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며 “그간 선의의 경쟁 관계 속에서 묵인해 왔으나, 이를 악용해 영업적인 측면에서 이용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것은 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자사는 기술적 효용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미래나노텍의 특허와 관련된 모든 사항의 전면적인 무효화 소송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자사 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확보된 기술권리를 강력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인터텍 측은 향후 ‘프리즘 형상 및 표면구조’ ‘마이크로렌즈시트 패턴’ 등과 관련한 자사의 다른 특허를 활용해 특허침해 소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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