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코리아(대표 지현진)는 듀얼일렉트로닉스가 만드는 아이팟터치용 내비게이션 크래들(모델명:XGPS300)에 자사 GPS칩이 탑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GPS 인식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호환되며, 차량용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지오캐싱(geocaching, GPS 활용한 보물찾기), 해상 내비게이션, 소셜 네트워킹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현진 지사장은 “유블럭스 칩을 적용, 위치 확인이 빠르고, 소비 전력이 낮다”고 말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블럭스는 무선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업체로 지난 1997년 설립됐다. 전 세계 매출은 1억달러 정도이며 직원수는 200여명이다. 국내 매출이 총 매출의 7∼10%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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