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장비 전문업체인 에스티아이가 광고용 특수 디스플레이(DID)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스티아이(대표 서인수)는 다양한 광고물, 빠징고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한 규격을 지원하는 바(BAR) LCD 풀 라인업을 구비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바 LCD는 4 대 3 규격, 혹은 16 대 9 규격의 LCD를 2분의 1 혹은 3분의 1로 절단해 8 대 3, 32 대 9 등의 비율로 화면을 표시하는 제품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다른 비율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에스티아이는 자사 공장에 생산라인을 마련하고 최근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바 LCD는 공항이나 식당·지하철·택시 등의 광고용 디스플레이·빠찡꼬·의료용 등의 디스플레이로 응용될 전망이다.
이 회사 DID사업담당인 황현덕 상무는 “이러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해 내년에는 이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약품 공급장비인 ‘케미칼중앙공급시스템(CCSS)’과 세정장비, LCD 유리기판을 얇게 깍아내는 식각장비 등을 판매해온 기업으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바 LCD 사업을 진행해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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