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콘텐츠 업체들의 협력 사업 육성을 위해 구성된 디지털콘텐츠(DC) 미니클러스터가 단지 내 업체 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DC미니클러스터는 지난주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게임, 애니메이션, 모바일, 교육 등 G밸리 내 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 한 풀 DB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황파악은 회사명, 위치, 연락처의 기본사항에서 주요 사업아이템, 주력 제품, 핵심 개발·기획 인력 정보까지 상세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현재 임대 입주사들까지 포함, 약 3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콘텐츠 업체를 모두 발굴하고 DC미니클러스터 회원으로 영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현재 DC미니클러스터의 회원사는 약 50여개로 자칫 운영위원사만을 위한 모임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도 있다.
현황 파악이 마무리되면 자료를 바탕으로 공동 브로셔 제작 및 전문 소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브로셔는 회원사들이 국내외 전시회 참여 시 홍보자료로 활용 ‘G밸리=콘텐츠 집적단지’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전문 분과위원회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각 분야별 실무자들로 구성, 향후 추진될 클러스터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두 DC미니클러스터 회장(동우애니메이션 대표)은 “G밸리는 원 소스 멀티 유스의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라며 “모든 콘텐츠 업체들이 함께하는 조직을 구성해 글로벌 경쟁을 위한 콘텐츠 아이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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