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 13개월 연속 상승

Photo Image

우리나라의 전력 수요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4월 전체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한 359억8000만㎾h를 기록, 지난해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한 191억2400만㎾h(전체 전력판매량의 53.2%)로 지난해 11월(12.0%) 증가율 이후 연속 6개월째 두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주요 업종별 전력사용량을 살펴보면 특히 기계장비·자동차·조립금속 업종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철강·반도체 업종도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경기회복등에 따른 수출호조(전년동월대비 +31.5%)로 기계장비·자동차 업종이 성장세에 들어선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주택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늘어났다.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소비심리 호조, 소비 개선 및 난방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5.6%, 9.8% 증가했다.

4월 전국평균기온은 9.9도로 평년(12.0도)보다 2.1도 낮아, 1973년 이래 37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기록했다.

교육용 및 심야전력 또한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3.2%, 12.8% 증가했다.

KEPCO(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열량단가하락보다 전력수요증가,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율 하락 및 유류 열량단가 상승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해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4월 중 최대 전력수요는 5876만6000㎾(4.28(수) 15시)로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6595만6000㎾로 전년동월대비 2.5%증가했다. 공급예비율은 12.2%를 유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