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레이(대표 양기창)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플레이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유명 캐주얼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2003년 설립했다. 올해 첫 작품으로 캐주얼게임 ‘펀치몬스터’를 출시, 엔씨소프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넥스트플레이의 지분 65%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캐주얼게임 전문 인력만 80명 이상을 확보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대작 게임뿐 아니라 캐주얼게임 분야에서도 선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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